요즘 가장 미국에서 가장 핫한 직업 중 하나인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하지만 필자는 이 직업 명의 정확한 정의가 미국에서 인턴을 시작하고서야 피부에 와 닿았다. 인턴을 수평적 문화를 중시하는 미국 회사에서 해서…
전 한국 직장인의 미국 인턴 생존기는 3주 전부터 디트로이트에서 시작됐다. 학부 졸업하고 한국에서 3년간 일한 후 대학원을 진학했던 터라, 당연히 최 연장자 인턴이라는 타이틀을 획득할 것이라 믿었다. 게대가 미국 학생들은 군복무도 없기 때문에 대체로 어린 인턴들이…
“Walk me through your resume.” 미국 직장 면접 시 가장 보편적인 첫 질문이다. 한국어로 “자기소개 간단하게 해주세요” 와 비슷한 맥락의 질문이지만, 영어로 들으면 감회가 새롭다. 한국과 미국의 취업과정을 둘 다…
우열곡절 끝에 미국 대학원 생활 두 학기가 지났다. 지친 시험기간이 끝나고 게으르게 집에서 쉬기만 했지만, 더욱더 격렬하게 게으르고 싶었기에 글 또한 쓰지 않았다. 하지만 이제 올해 마지막 학기를 향해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해보고자 한다.…
이때까지만 해도 필자가 쓴 트럼프 정부가 가져올 미국 취업비자 변화에 관한 글은, 엄청난 쓸모없는 삽질로 기억될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무서운 기세로 SwingState들을 모두 승리하고, 어느새 왕좌에 올라 하루가 멀다 하고 새로운…
“Where Fun Comes to Die” 미국 시카고 대학 재학생들이 학교 소개를 할 때 자주 하는 말이다. 처음에는 이 말을 듣고 피식 웃었지만, 이제는 씁쓸하게 웃을 뿐. 필자는 애초에 fun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