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lk me through your resume.” 미국 직장 면접 시 가장 보편적인 첫 질문이다. 한국어로 “자기소개 간단하게 해주세요” 와 비슷한 맥락의 질문이지만, 영어로 들으면 감회가 새롭다. 한국과 미국의 취업과정을 둘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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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학
우열곡절 끝에 미국 대학원 생활 두 학기가 지났다. 지친 시험기간이 끝나고 게으르게 집에서 쉬기만 했지만, 더욱더 격렬하게 게으르고 싶었기에 글 또한 쓰지 않았다. 하지만 이제 올해 마지막 학기를 향해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해보고자 한다.…
이때까지만 해도 필자가 쓴 트럼프 정부가 가져올 미국 취업비자 변화에 관한 글은, 엄청난 쓸모없는 삽질로 기억될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무서운 기세로 SwingState들을 모두 승리하고, 어느새 왕좌에 올라 하루가 멀다 하고 새로운…
“Where Fun Comes to Die” 미국 시카고 대학 재학생들이 학교 소개를 할 때 자주 하는 말이다. 처음에는 이 말을 듣고 피식 웃었지만, 이제는 씁쓸하게 웃을 뿐. 필자는 애초에 fun 한…
[사진 출처: AUSTIN ANTHONY / DAILY NEWSVIA AP]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지 않았던 일들이 계속 일어나는 2016년, 미국도 질 세라 스케일이 다른 Surprise를 선사한다: 트럼프 대통령. 날씬한 돼지라는 말만큼이나 어울리지…
직장을 그만두고 미국 석사를 도전하는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필자에게 가장 중요했던 목표는 미국 직장 구하기. 이민자의 신분으로 미국에서 직장을 구하기는 하늘에 별따기지만,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nd Math) 전공을 한다면 OPT를 이용해 H-1b비자 없이 최대 3년까지 근무할…
빅데이터가 요즘 핫하니까 미국 통계학 석사 과정을 가면 나같이 직장인도 있을 것이고, 수학과는 거리가 조금 있는 다양한 사람이 있겠지!…라는 예상이 산산조각 나기까지 하루도 걸리지 않았다. 각자 자기소개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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