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학원 입학을 위해서 필요한 또 한가지, 바로 영문 이력서 작성!
시간이 많지 않는 직장인 입장에서는 정말 이것저것 준비해야할게 많습니다ㅠㅠ
하지만 그래도 다행?인점은
직장인이 가장 수월하게 작성할 수 있는것이 영문 이력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적어도 안에 들어갈 내용은 이미 있고,
포장을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하는 문제이니까요.
그래서 개인적으로 이력서는 퍼즐 맞추기라고 생각해요~
읽는 상대가 누구냐에 따라 다른 조각들을 활용해
나에 대한 그림을 주는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력서 작성 요령은 어떤 언어로 작성하든 비슷하지만,
영어로 작성할시, 그리고 미국 대학원 제출용 이력서 작성 tip 몇 가지 드리고자 합니다.
[기본 포멧]
영문 이력서는 A4 한장을 기본으로 합니다.
물론 CV라고 해서 연구를 주로한 학생들이 이용하는 포멧이 있지만,
(이 경우 2장까지 가는 경우도 간혹 있습니다)
직장인의 경우 한 장 제한이라고 생각하세요~
꼭 포함해야할 요소로는
Contact, Education, Work Experience, Skill입니다.
의미있는 과외활동을 하셨다면 그것도 포함하셔도 됩니다.
또한, 활동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하실 때는
항상 동사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포멧이 가장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지켜지지 않았을 때 가장 아마추어처럼 보이는 부분입니다.
혹시나 영문 이력서 포멧이 궁금하신 분들,
그리고 본인이 직접 만들기 부담스러운 분들을 위해
최근에 발견한 레쥬메 기본 포멧 무료로 제공하는 사이트 주소 알려드립니다~
(저와 전혀 연관 없는 곳입니다~ 직접 써보니 무난한 것 같아요)
[강조해야하는 부분]
대학원 입학을 위한 영문 이력서라면
가장 강조해야하는 부분은 GPA와 연구 경력입니다.
(MBA의 경우 당연히 연구경력 대신 직장경려이고요~)
하지만 저같이 직장을 다니시다가 대학원을 지원하는 경우,
연구경력이 없기 때문에
본인이 대학원 지원 하는데 가장 영향을 미친 경험을 중점적으로 작성해야 합니다.
과외하면서 영문 이력서 리뷰를 하다보면,
한국 학생들은 특히 다다익선을 믿는 경향이 있습니다.
정말 작은 경험부터 큰 경험까지 모두 이력서에 포함해서
“나는 이것도 잘하고 저것도 잘해, 나는 팔방 미인이야”
라는 이미지를 주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이렇게 포장하는 것이
본인이 어떤 특성을 가지고 있는 사람인지
어떤 동기를 가지고 입학하는지 헷갈리게 만드는
역효과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나 인문학/사회학 분야 대학원을 고려중이시라면,
관련 경험만 구체적으로 작성하는 방법을 추천해 드립니다.
그래야 추후 인터뷰 진행할 때나
에세이 작성할 때 자연스럽게 일관된 대답을 제공하기 용이합니다.
[자세히, 그리고 더 자세히]
기본 포멧 언급하면서 경험에 대한 설명을 할 때는
동사로 시작하는게 좋다고 말씀드렸는데요~
그 주요 목적은 본인이 이 경험에서 무엇을 헀는지 바로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 경험에 대해서 더 구체적으로 쓸 수 있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영어로 작문하시다보면 느끼시겠지만,
같은 의미가 담긴 문장이라도
수동문은 주동문보다 글자 수가 많을 수 밖에 없고,
이력서는 종이 한장에서 벌어지는 공간싸움인 만큼,
최대한 경제적으로 단어들을 선택해야 합니다.
동시에 구체적이어야하니,
영문 SOP 쓰는 것과 비슷한 난제죠? 하하^^
숫자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시는 것이 하나의 방법입니다.
예를 들면, “A라는 포로젝트를 통해 B라는 회사의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
라고 쓰기 보다는 대략 몇%가 상승했고,
그 안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 구체적으로 쓸수록 좋은 이력서가 나옵니다.
[영문권 지인에게 피드백을 받아라!]
한국 학생/직장인에게 이것이 제일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무래도 영어가 모국어가 아니다 보니,
한국인에게는 자연스럽게 해석되는 문장이,
서양인에게는 부자연스러울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간결하고 함축적으로 글을 써야할 때는
특히나 이런 부자연스러움이 부각되기 때문에
피드백이 중요하고,
처음읽는 사람에게 본인이 강조하고 싶은 부분들이
제대로 전달됬는지도 확인하시는게 좋습니다.
앞으로 제 블로그 글도 구체화하면서
실제 예시를 보여드리면서 비교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좋은하루 되세요~